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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총 겨눈 군인의 진실? / 우리 안에 내란공범? / ‘이재명은 안 됩니다’

2024-12-19 13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안귀령 민주당 대변인, 계엄날 계엄군 총구를 붙잡아 화제가 됐죠. <br><br>A. 외신에서도 계엄군에 맞선 '철의 여인'이라고 보도했는데요.<br><br>당시 출동했던 707 특임단장이 완전히 잘못된 보도라고 반박했습니다. <br><br>계엄군> 떨어져! <br>계엄군> 움직이지마! <br> <br>[안귀령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(지난 4일)]<br>놓으라고! 부끄럽지도 않냐! 부끄럽지도 않냐고! <br> <br>[김현태 / 707특임단장 (오늘)] <br>완전 잘못된 보도고 최초에 (안귀령이) 무전기 끈을 잡아당기면서 뺏으려고 했습니다. 그걸 뿌리치고 이제 총을 뺏으려는 과정에서 제지하는 행동이었는데... <br><br>Q.총을 겨눈 게 아니라, 총을 뺏기지 않으려는 과정에서 나온 행동이라는 거군요. <br><br>하지만 안 대변인은 총을 빼앗으려는 게 아니라 계엄군이 팔을 잡아서 뿌리치는 과정에서 총을 잡게 됐다고 했습니다. <br><br>Q.군에선 어떻게 보나요? <br><br>제가 군 관계자에 물어보니, 총구가 아래로 향한 건 공격 의도가 없단 뜻이라고 하더라고요. <br><br>또 총 빼앗기면 군법에 따라 재판에 회부될 수 있고, 무엇보다 총 빼앗긴 군인에 누가 나라 지키라고 하냐는 거죠. <br> <br>온라인상에서 논란도 여전하지만, 당내 존재감은 올라간 모양새죠.  <br><br>[박찬대/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(지난 5일) <br>여러분, (안귀령) 아시죠? 총을 잡고 끝까지 그냥, 나 그거 보고 너무 놀랐어. <br> <br>[정청래/더불어민주당 의원 (지난 13일)]<br>이번 비상계엄 국면에 뜬 사람이 안귀령이야. 다음에 잘 될 거야. 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민주당 중진 의원들 모습인데, 안에 내란 공범이 있다고요? <br><br>A. 국민의힘 계엄 해제 당일 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사진 속 민주당 중진 의원들을 소환했습니다.<br><br>우리가 내란공범이면 너희도 마찬가지라고요.  <br><br>[김용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(그제)] <br>여당 의원 중에 상당수 의원들은 추경호와 같이 공범으로 이 내란을 공모했어요. 이 공범들이 어디서 함부로!!! <br> <br>[최형두 / 국민의힘 의원(오늘)] <br>민주당의 중진 의원들은 도피한 것입니까? 국회 근처 어디서도 있었다는 증거가 없는 민주당 중진 의원들 내란 예비 음모, 내란 공모죄로 고소할 겁니다. <br><br>Q. 맞불 전략으로 가겠다는 거네요. <br><br>당시 민주당 17명이 표결에 불참했는데, 김민석 의원 등 5명의 중진 의원이 포함됐습니다. <br><br>Q. 김민석 의원은 계엄을 제일 먼저 예고했는데요? <br><br>A. 감기로 약 먹고 잠들었다 뛰어왔지만 회의장 오니 이미 표결 끝났다고요. <br><br>Q. 보니까 국방위 소속 의원들이 많네요? <br><br>A. 추미애 의원은 '일본 출장'으로, 안규백 의원은 경찰에 막혀 뒤늦게 들어갔다고요. <br><br>Q. 국방위 박범계 의원이네요? <br><br>A. 박 의원 측, 사진까지 건넸는데요. <br><br>대전에서 올라와 인파 뚫고 담 오르는 데 성공했지만, 그 순간 표결 끝났다고요.<br><br>정동영 의원은 밖에서 경찰과 대치 중 표결 끝났다는 거죠. <br><br>Q. 불참자 숫자로 보면 국민의힘이 훨씬 많죠? <br><br>A. 계엄 막고 싶은 마음은 여든 야든 다 같았다는 게 국민의힘 설명입니다. <br> <br>여당 의원들 SNS 단체방 보면 "본회의장으로 오라"는 당 대표 지시와 "당사로 오라"는 지시가 섞이면서 "어디로 가냐"는 의원들 질문이 빗발쳤는데요. <br><br>담 넘으려다 "못 들어가고 민주당 지지자에 봉변 당했다"는 토로도 나왔고요. <br><br>Q.[주제 하나 더] 보겠습니다. '이재명은 안 된다' 무슨 뜻일까요? <br><br>'이재명은 안 된다'라는 현수막이 안 된다는 겁니다. <br><br>바로 저 현수막인데요. <br><br>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이 ‘그래도! 이재명은 안 됩니다’ 라는 문구가 들어간 현수막을 걸려고 했지만, 선관위가 제동을 걸었습니다. <br><br>Q. 이유가 뭔가요? <br><br>A. 선관위에 물어보니, 이재명 대표는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이 있는 사람이기 때문에 '반대 의사'를 표시하는 건 사전 선거운동이라 선거법 위반이라는 겁니다. <br><br>Q. 아, 이름을 적으면 안 되군요. <br><br>여당은 그럼 이건 뭐냐며, 야권의 다른 현수막을 지목했습니다.  <br><br>'내란 공범' 으로 국민의힘 의원들의 이름이 적시돼있죠. <br><br>이 현수막은 왜 제지하지 않냐는 겁니다. <br><br>Q. 선관위는 뭐라고 답하나요? <br><br>총선은 2년 넘게 남았다고 강조했고요. <br><br>조기 대선은 '탄핵 의결' 자체로 가능성 생겼다는 겁니다.  <br><br>정 의원, 이렇게 반박했습니다.  <br><br>[정연욱 / 국민의힘 의원 (오늘, 여랑야랑 취재)] <br>대선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닙니다. 선관위가 이재명 당 대표를 사실상 돕는 결정으로 선거의 공정과 자유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. <br><br>민감한 시국에 시비 없도록 선관위의 제1기준은 무엇보다 공정이겠죠. (의심차단)<br>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성혜란 기자, 김민정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, 황연진AD <br>그래픽: 디자이너 권현정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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